로켓 연료의 종류와 연소 방식 완벽 정리

 

로켓 연료의 종류와 연소 방식 완벽 정리

우주로 날아오르는 로켓은 그 거대한 힘을 오직 '연료의 연소'를 통해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연료라고 다 같은 연료는 아닙니다.

오늘은 로켓 연료의 종류와 각각의 연소 방식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드릴게요.


🔎 목차


🚀 액체 연료 로켓의 특징과 연소 방식

액체 연료 로켓은 산화제와 연료가 각각 별도의 탱크에 저장되며, 연소실에서 이 둘을 혼합하여 연소시킵니다.

대표적인 연료로는 액체 수소(LH₂)와 액체 산소(LOX)가 있으며, 이는 매우 높은 추진력을 내는 조합입니다.

로켓엔진은 이 두 물질을 고압 펌프로 연소실에 주입하여 폭발적으로 반응하게 만듭니다.

이 연소 과정에서 고온·고압의 가스가 형성되고, 이 가스를 노즐을 통해 뿜어내며 추진력을 얻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NASA의 새턴 V 로켓과 스페이스X의 팰컨 9가 액체 연료 로켓입니다.

🔥 고체 연료 로켓의 원리와 활용

고체 연료 로켓은 말 그대로 연료와 산화제가 미리 혼합된 고체 형태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점화가 되면 전부 태울 때까지 연소가 멈추지 않고 진행되는 특성을 갖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설계가 단순하고, 빠른 반응 속도가 요구되는 군용 미사일이나 발사 보조 추진체(SRB)에 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페이스 셔틀의 고체 보조로켓이 있습니다.

다만, 한 번 점화하면 정지할 수 없고, 출력 조절도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연료 로켓의 장단점

하이브리드 연료는 말 그대로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고체 연료로 폴리부타디엔계 화합물을 사용하고, 액체 산화제로는 아산화질소(N₂O) 또는 액체 산소(LOX)를 사용합니다.

연료는 고체 상태로 연소실에 고정되어 있고, 산화제만 액체로 주입하여 점화합니다.

하이브리드는 고체 연료의 단순성과 액체 연료의 제어 가능성을 모두 일부 수용한 형태입니다.

SpaceShipOne과 같은 민간 우주선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이 사용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연소의 안정성과 효율 면에서는 액체 연료보다 다소 낮다는 점이 기술적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연료별 비교와 선택 기준

로켓 연료를 선택할 때는 임무의 목적, 무게, 비용, 신뢰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합니다.

액체 연료는 높은 추력을 제공하고 출력 조절이 가능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이 높습니다.

고체 연료는 설계가 간단하고 보관이 용이하지만 제어가 어렵습니다.

하이브리드 연료는 두 방식의 장점을 일부 결합했지만, 현재까지는 소형 또는 실험용 로켓에 주로 사용됩니다.

국가 기관이나 민간 기업들은 이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연료를 선택해 임무에 활용합니다.

🔬 차세대 로켓 연료 기술

최근에는 메탄(액화천연가스, LNG)을 연료로 사용하는 로켓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스타쉽은 메탄과 액체산소를 조합한 연료를 사용하며, 재사용성과 연료 재보급 측면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또한, 이온 엔진이나 핵열 추진(NTP) 등 새로운 방식의 연소 메커니즘도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장기 우주 비행, 예를 들어 화성 탐사 등에서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 NASA 공식 연료 시스템 소개

🔥 고체 연료 보조로켓(SRB)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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